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주 거대 구조 (문단 편집) == 거시공동(Void) == 우주 공간에서 수억 광년 스케일로 텅 빈 것처럼 보이는 구역. 쉽게 말해 초은하단과 거대가락을 제외한 구역을 말한다. 은하의 밀도가 극히 낮으며 암흑물질 또한 거의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.[* 물론 아예 없다는건 아니다. 다만 별들의 밀도가 한없이 낮을 뿐이다.] 이 구역을 거시공동, 보이드 공간 등으로도 부른다. 크기는 3천만 광년 ~ 3억 광년 정도이다. 현재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큰 보이드로 알려져 있었던 것은 사냥개자리 초공동으로 지름이 '''13억 [[광년]]'''에 이른다. 다만 우리 은하를 포함한 [[국부 은하군]]이 KBC 공동이라는 지름 20억 광년의 초대형 보이드에 속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.[* 다만 이게 그리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건 아니고, 국부 은하군, 라니아케아 초은하단 일부가 속해 있다는 얘기다. 이는 그냥 '''"우주 공간에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이 있고 우리 은하는 그 끝자락에 있다."''' 정도로 설명할 수 있다. 우주 구조 자체가 거대한 보이드 안에 필라멘트가 주욱 뻗어 있고 이를 경계선으로 보이드를 자잘하게 나누는 식이기 때문.] 어떤 이유로 이렇게 거대한 공간이 생겼는지는 학계에서도 논란이 있다. 초기 우주의 밀도가 불균일하여 거대 가락이 생성되면서, 거대공동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이라는 설도 있다. [[우리 은하]]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통칭 국부 공동은 [[헤라클레스자리]] 방향, 적경 18시 38분, 적위 +18.0°에 위치하고 있으며 크기가 직경 2억광년에 달한다고 한다. 이 공동은 1987년에 발견되었으며, 지금까지 관측한 결과 이 공동 안에서 작게나마 은하(통칭: Void galaxy, 거시공동은하)가 2개 이상[* 쌍 은하인 Pisces A,B 및 NGC 7077] 발견되고 외부 공동에서도 속속 발견되어 이 안에도 은하들이 소수나마 존재할 수 있음이 밝혀졌고,[* 다만 현존하는 모든 공동들이 저마다 은하를 품고 있으리란 법칙은 없기에 큰 기대를 품지 않는 것이 좋다.] 여타 은하들의 중력 간섭과 합병을 오랜 세월 받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되어 중요한 연구 소재로도 각광받고 있다. 현재 [[우리 은하]]는 국부 공동에서 970,000km/h(약 270km/s)의 속도로 멀어지고 있다고 한다. 그리고 개중 규모가 큰 [[https://www.spacetelescope.org/images/potw1545a/|MCG+01-02-015]]의 경우, 그 규모답게 어딘가에 생명체가 발현해 존재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법하나, 우리의 망원경 발달사와 더불어 [[대논쟁(천문학)|은하의 개념도 바뀐 걸]] 고려하면 설령 존재해도 여기에서 외부 은하를 인지하기까지 [[에드윈 허블]] 같은 천문학자가 획기적인 입증을 하거나 혹은 우주로 나아가기 위해 이런저런 조사와 개발을 하기 전까지는 모를 가능성이 높다.[* 사실 허블 망원경이 해당 은하를 찍었듯, 기술만 충분하다면 여기에서도 외부 은하를 볼 수는 있다. 하지만 가뜩이나 희미한 빛이 대양 속 섬처럼 외떨어진 은하에 도달하면서 더더욱 희미해질 것이고 이조차도 [[은하수]] 내의 먼지와 천체 불빛에 가려지기에 여건은 지구보다 더 안 좋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